마산YWCA부설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는 2011년 경상남도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 공모에서 2008, 2009, 2010년에 이어 여성복지증진 및 인권향상을 위한 사업분야에 선정되어 2011년 3월부터 11월까지 사이코드라마를 통한 고령성매매피해여성 심리치유프로그램 “단미, 나를 만나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단미’는 아름다운여성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써, 고령성매매피해여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집결지의 고령성매매피해여성 중 참여를 희망하는 8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의 사이코드라마를 실시하게 됩니다. 성매매피해로 인한 내면의 상처를 드러내고, 치유하는 과정인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자존감향상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례집을 발간하여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고 고령성매매피해여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탈피를 통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어 지역사회통합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 :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055)246-8297~8 / 담당자 허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