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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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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1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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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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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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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금으로 감금된 성매매여성 긴급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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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선불금으로 감금된 성매매여성 긴급구조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4-12 10:15]
- 인천경찰청, NGO와 함께 피해여성 구조 관련 업주 3명 입건
인천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섬에 상주하면서 인천도서지역의 유흥업소에서 선불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년간 성매매에 시달려온 피해여성 3명을 긴급구조하여 NGO 단체에 선도 보호하도록 인계하였다.
이 피해여성들은 2004년 5월부터 지금까지 섬소재 다방 또는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으로 고용되어 손님 술 시중 등의 일을 해 왔으나 이들 업주들은 빌린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속칭 2차라고 하는 성매매 행위를 강요하고 이들이 받은 화대비 중 50%를 알선비 명목으로 착취하는 한편 빠른 시일내 돈을 갚지 않으면 더 먼 섬으로 팔아 넘기겠다고 협박하여 견디지 못한 피해여성들의 구조요청 신고로 인천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와 인천지역 성매매 NGO가 급히 현지로 출동하여 야간에 업소를 급습하여 관련 업주 3명을 검거하였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신고한 피해여성 외에도 티켓다방에서 일하면서 2차 성매매를 강요하고 받은 화대를 업주 종업원이 3:1로 나누는 것으로도 부족해 손님의 술값을 카드로 지불하는 경우 수수료까지 종업원에게 부담시키는 업주에시달리다 못한 피해여성 2명도 같이 구조하여 육지로 데리고 나왔다.
이들 피해여성은 여성인권보호 관련 NGO에서 인수하여 자활대책을 마련해주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선도 할 예정이다.
이 건과 관련하여 인천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섬에서 풍랑 등 일기불순으로 인하여 예정보다 3일을 더 섬에 있으면서 관련 피해여성외 다른 업소종업원들과 상담하고 설문조사와 함께 성매매 예방 및 근절에 관한 홍보도 실시하는 등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일이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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