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경찰청이 발간한 여성·아동대책자문위원회 연구보고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청소년 대상 성매매 236건의 95.8%인 226건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유흥·단란주점, 티켓다방, 보도방, 친구 소개 등 오프라인에서 이뤄진 사례는 4.2%인 10건에 그쳤다.

성 매수 남성은 회사원이 3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직(18.2%), 자영업자(13.3%), 학생(11.5%)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20대(45%)와 30대(39.6%)의 성 매수가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