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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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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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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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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14: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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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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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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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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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사채 빌려주고 연체하면 성매매 강요한 업주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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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9일 자신이 고용한 유흥업소 여종업원에게 높은 이율로 돈을 빌려주고 연체를 하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속칭 '보도방' 업주 유모(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5월 자신이 고용한 여성 접대부 김모(20)씨에게 150만원을 빌려주고 연 363.7%의 높은 이자를 받는 등 44명에게 연 130~470%의 고리로 모두 1억2천여만 원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에 의하면, 돈을 빌려줄 경우 연 최고 이자는 49% 이하로 제한되어 있다.
유씨는 돈을 빌려주면서 주민등록 등ㆍ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를 담보로 요구하고,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산에 묻어버리겠다’는 등의 말로 협박하여 성매매를 강요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유씨와 함께 보도방을 운영하며 사채 자금을 댄 공범을 확인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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