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11.05.11

국회 근처에서 성매매 영업을 해오다 경찰에 단속된 안마시술소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이름을 바꿔 계속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최모(39)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안마시술소를 인수해 올해 3월까지 성매매를 알선하고 1억 1000여만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 씨는 경찰에 의해 불법영업이 적발됐음에도 수사가 시작되자 업소 이름을 바꾸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

경찰은 안마시술소 업주에 대한 수사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수사 중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해당 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안마시술소 업주에 대한 수사를 최대한 일찍 마무리하고 수사 중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해당 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