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김태훈 기자) 여성인권의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여성의 권익증진과 인권향상을 위한 경남 아동·여성 인권활동가 워크숍이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남 여성인권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아동·여성관련 기관·단체 활동가 400여명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 현황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에서 유엔사회권위원회 위원인 신혜수 박사는 ‘2011 UN 권고내용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성 평등정책의 과제’를, 한국방송통신대학 김엘림 교수는 ‘우리나라 아동·여성인권 관련법의 제정과 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경남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 연구위원인 심인선 박사가 ‘경남아동·여성인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한 강의에 이어 경남 아동·여성인권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경남여성인권특별위원회 정행길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남의 아동·여성인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인권의식을 높이며, 이를 기반으로 도내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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