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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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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선원 등 상대 성매매 업주 · 태국인 접대부 등 검거

통영서 선원 등 상대 성매매 업주·태국인 접대부 등 검거

2012-07-04

경남일보 :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마사지 시술소 업주 S(32) 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태국인 접대부와 성매수자 78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S 씨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올해 5월 중순까지 통영시 정량동 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수협 인근의 상가 건물 내·외부에 정상적인 스포츠마사지 영업을 하는 것처럼 위장해, 태국인 여성 접대부를 고용한 후 장기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선원과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알선을 한 혐의다.

S 씨는 성매매 알선을 통해 총 1억1000만 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고, 2010년 4월 초순부터 지난 5월 17일까지 취업활동을 할 수 없는 체류자격을 가진 불특정 태국인 접대부 여성을 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