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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15: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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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출장성매매 업주 구속 여성 8명 입건

2012년 07월 05일 (목) / 기호일보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시 일대에서 변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명함형 성매매전단지를 배포해 이를 보고 연락해 온 불특정다수 남성을 상대로 속칭 ‘출장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A씨를 구속하고, B(18)양 등 성매매여성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성년자인 B양을 자신이 운영하는 변태 마사지업소의 성매매여성으로 고용,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유사 성행위를 해 주는 조건으로 손님 1명당 7만 원 상당의 보수를 지급해 주고 나머지 금액으로 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청소년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같이 불법 업소의 무분별한 구인광고로 인해 원조교제 등에 머물던 일부 비행청소년들의 성매매 행태가 변태 마사지업소에까지 확대된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불법 신·변종 풍속업소 단속계획에 의해 출장마사지 형태의 성매매 단속활동을 벌이던 중 변태 마사지업소에서 미성년자가 성매매여성으로 고용된 사실을 발견, 해당 업주를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