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남도의원이 신종 성매매업소를 이용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지역 신종 성매매업소를 이용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된 혐의(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남도의회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5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의 신종 성매매업소인 일명 '립카페'를 단속하던 중 업주 김 모(37)씨, 종업원 최 모(20·여) 씨와 함께 있던 A 도의원을 적발했다.

A 의원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며 경찰에서 조사받을 당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은 "그 업소가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갔고,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출처 : 부산일보

보도일자 : 2013년 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