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날짜
 
2013-01-17 10:35:03
조회
 
713
제목
    경남여성단체연합 "성매수 도의원 철저 수사하고 도의회는 사죄하라"

속보=경남여성단체연합과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는 성매매업소를 이용한 혐의로 입건된 A 경남도의원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도의회도 이번 사건에 대해 사죄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본지 15·16일 5면 보도)

이들 단체는 16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치인으로 솔선수범해야 할 도의원이 유사 성매매업소에 출입한 한심한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대지 않더라도 성매매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서 강력히 처벌할 것을 검찰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경남도의회는 A 의원의 혐의를 철저히 조사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력히 징계해야 하며 향후에도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 앞에 사죄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의 불법 성매매업소의 실태를 파악하고 강력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회원 단체와 협의를 거쳐 성명을 냈으며,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와도 인식을 같이해 공동성명을 내게 됐다"며 "의회뿐만 아니라 경찰과 검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신변종 성매매관련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강력한 법집행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출처 : 경남신문


보도일자 : 2013년 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