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성매매 업소를 찾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저스틴 비버(19)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비버와 함께 밤을 보낸 매춘부가 찍은 것으로 보인다. 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브라질 매춘부와 밤을 보낸 저스틴 비버'라는 제목으로 14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저스틴 비버로 보이는 남성이 옷을 벗은 채 침대에서 자고 있는 모습과 이 영상을 찍은 여성의 얼굴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이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며 남성을 향해 손키스를 날리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탓에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영상 속 남성의 팔에 있는 문신이 비버의 것과 흡사하다는 점 때문에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가 분명하다", "비버가 성매매 업소에 방문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의 성매매 업소 출입 논란은 한 미국 연예매체가 2일, "저스틴 비버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유명 성매매 업소 '켄타우로스'(Centauros)에서 나오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에는 한 남성이 흰 천을 쓰고 성매매 업소를 나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얼굴이 사진에 찍히지는 않았지만 손목 문신과 운동화로 인해 저스틴 비버라는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저스틴 비버 측은 "클럽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으나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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