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이름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날짜

2017-09-04 10:22:58

조회

541

제목

아산 성매매 집결지 철거 시작, 청년특화거리 조성 탄력

아산시가 성매매 집결지였던 속칭 '장미마을'을 청년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보상이 완료된 유흥주점 1동에 대한 철거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원도심에 위치한 장미마을 일대를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으로 청년특화거리로 조성, 문화중심지로 만들 계획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과 장미마을 내 유흥주점 업주들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시에 업소 매도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자발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양중심상권 재정비 2촉진구역(싸전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와 인접한 장미마을과 길이170m, 폭15m의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올해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사업인정고시 이전에 매도의향서를 제출한 업소 중 토지, 건물, 영업권 등 일괄 보상이 완료된 업소 1개소에 대해 우선 철거 공사를 시행했고, 현재 건물주 협의 하에 영업권이 보상돼 폐업한 업소도 있다.

8월말 현재 사업구역 내 위치한 유흥주점 6개소 영업주가 사전보상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로 건물 철거공사가 지연될 경우 불법영업행위 우려가 있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로 확포장공사와 별도로 보상협의를 마친 건물은 신속하게 철거공사를 시행해 사업추진에 대한 아산시 의지를 표출하기로 했다.

보도일자: 2017. 08. 31.
출처: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