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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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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 여성폭력인식개선 캠페인

창원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합성동 일대에서‘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 및 위원 소속기관에서 40여명이 참여해 일상 속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

창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창원시의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추진하는 27개의 여성시설 및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여성보호를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폭력근절 가로세로 낱말퀴즈, 여성폭력 관심 촉구 메시지부착 부스 운영과 거리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한 인식을 변화해 인권의식 향상을 고취하고자 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여성폭력과 지원기관의 종류, 피해를 당했을 경우 지원내용과 절차를 함께 안내하며 지역사회 내 시민을 직접 만나 인식을 개선하고 기관을 알리는기회를 가졌다.

한 참석자는“폭력피해를 상징하는 단어들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고, 여성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주관기관인 김신정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회,경제,문화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폭력에 노출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성차별적 인식과 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